박정희대통령 한글전용 정책 "신의 한 수"
박정희대통령 한글전용 정책 "신의 한 수"
: 한글과 한자, 22세기 "오르피(Orphi)" 문명을 열다
정익국민훈장 신백훈 (브라이트 헬프 아카데미 대표)
언어는 민족의 정신이고, 문자는 문명의 토대다.
1970년 1월 1일, 박정희 대통령은 역사적 선언을 남겼다.
"세종대왕이 만든 우리나라의 한글은 세계에서 으뜸가는 글이다. 한문은 너무 어렵고 복잡할 뿐만 아니라 기계화 시대에 비과학적이고 비능률적이다. 우리나라의 글과 말을 전용화하여 주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이 선언은 단순한 민족주의 구호가 아니었다. 정보화 시대와 국가 경영의 초합리화를 정확히 예단한 탁월한 리더십의 발로였다.
위대한 결단, 그 배경
1960년대까지 국한문 혼용체 문서의 한자 비율은 무려 80%에 달했다. 이를 온전히 독해할 수 있는 국민은 단 0.8%에 불과했다. 전 국민의 99.2%가 사실상 문맹 상태에 있었던 것이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실부터 한글 타이프라이터를 전면 도입했다. 보고서 기안에 며칠씩 걸리던 것이 순식간에 해결됐다. 행정 능률의 기적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학계와 원로 석학들의 벌떼 같은 반대를 무릅쓴 용단이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역사가 증명했다.
• 10년 이내 전 국민 문맹률 65% 이상 감소
• 세계를 휩쓰는 한류 문화의 융성 기반 마련
• 오늘날 세계 최고 IT·정보화 강국의 결정적 토양
초성·중성·종성이 완벽하게 결합하는 컴퓨터 환경에서 한글은 가히 신이 내린 디지털 최적화 문자임이 증명됐다.
오해를 바로잡는다
필자는 현재 정익학당(正益學堂)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유교 경전과 인성교육을 가르치는 학장이다. 한자 교육은 필수적이며, 『비법한자 부자사용 파자한자』를 저술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필자가 박정희 대통령의 한글전용을 비판하는 것인가? 절대 아니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어문 지평은 이것이다.
한글은 전용(專用)하되, 한자는 부차적으로 병용(倂用)한다.
온전한 우리글인 한글로 문장을 쓰되, 개념의 혼동을 막고 깊이 있는 독해를 돕기 위해 괄호 안에 한자를 병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비법한자(秘法漢字)"를 한글로만 쓰면 아이들은 그 뜻을 직관적으로 알지 못한다. 그러나 숨길 비(秘), 법 법(法)을 괄호 안에 밝혀주는 순간, "비상한 방법으로 한자를 재미있게 배우는 지혜"라는 의미가 순식간에 소통된다. 문자의 암기를 넘어 사유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언어 경쟁력
대한민국은 인류 유일의 초고도 언어문명 국가다.
세계 최고의 표음문자(한글)와 세계 최고의 표의문자(한자)를 동시에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나라는 지구상에 대한민국밖에 없다.
그러나 오늘날 현실은 어떠한가. 정략적 도그마에 빠진 자들이 교과서에서 괄호 한자 병기마저 폐지해버린 결과, 우리 청소년들은 글자는 읽을 줄 알지만 그 속뜻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실질적 문맹"의 비극을 맞이했다.
개념어의 90% 이상이 한자어로 구성된 한국어 환경에서, 괄호 한자의 보조적 활용이야말로 국민의 깊은 사유와 창의력을 증대시키는 열쇠다.
22세기를 향한 "오르피(Orphi)" 문명
공자는 논어(論語) 첫머리에 이렇게 말했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에 맞춰 익히니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새로운 시대의 지혜를 배우고 디지털 기술로 반복 실천할 때, 우리의 뇌는 가장 강렬한 지적 희열과 지속 가능한 행복을 맛보게 된다. 필자는 이 경지를 "오르피(Orphi — 오르가즘과 해피의 합성어)"라 명명한다.
역사의 시계바늘을 한글전용화 이전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 그것은 퇴행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한글전용이라는 위대한 터전 위에, 이제 우리는 3천 자 이내의 지혜로운 한자 보조 활용을 결합해야 한다.
그리하여 온 국민이 지적 전율과 희열을 느끼는 "오르피의 문명국가"를 완성하는 것 — 그것이 바로 22세기 대한민국과 정익학당(BHA)이 완수해야 할 거룩한 문화적 사명이다.
정익학당(BHA - Bright Help Academy) 학장
정익국민훈장 신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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